타임스퀘어 최초의 디자인 호텔 – The Times Square EDITION
타임스퀘어는 뉴욕을 대표하는 명소 중 하나다. 이미 세계적인 호텔들이 자리한 뉴욕 최고의 핫스폿인 이곳에 새로운 호텔이 문을 열었다. 바로 에디션(Edition) 호텔이다. 에디션 호텔은 세계적인 호텔 체인 그룹 메리어트에서 만든 부티크 호텔 브랜드로, 대도시 중심가에 위치하며 세련된 인테리어와 세심한 서비스로 무장해 현재 가장 핫한 호텔로 부상 중이다.
지난 3월 오픈한 타임스 스퀘어 에디션은 뉴욕, 런던, 마이애미비치, 바르셀로나, 상하이, 아부다비 등에 이은 아홉 번째 에디션이다. 뉴욕에서는 두번째 오픈한 것으로 뉴욕 2호점의 개념인 것.
타임스퀘어 최초의 디자인 호텔 – The Times Square EDITION
메리어트와 손을 잡고 ‘에디션’이라는 새로운 부티크 호텔 브랜드를 만든 주인공은 이안 슈레거Ian Schrager다. ‘스튜디오 54’라는 뉴욕의 전설적인 나이트클럽을 운영한 바 있는 그는 작지만 고급스러운 호텔인 ‘부티크 호텔’이라는 개념을 만든 인물이다. 그의 영향으로 에디션 호텔은 단순히 숙박을 위한 곳이 아닌 도시 속의 엔터테인먼트 중심지로서 역할을 하기 위해 화려한 바와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는 것도 큰 특징 중 하나다.
타임 스퀘어 에디션의 10층 발코니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교차로인 타임 스퀘어의 화려한 전광판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이 발코니는 리들리 스코트의 영화 <블레이드 러너>에서 이름을 따왔다.
에메랄드 컬러의 벨벳, 크롬 도금 바닥재, 검게 그을린 듯한 계단 등 세련되면서도 감각 있는 인테리어 디자인은 포시즌스와 W호텔 등을 디자인한 야부 푸셸버그Yabu Pushelberg에서 담당했다. 야부 푸셀버그는 리셉션 데스크 뒤의 벽과 레스토랑 천장에 식물들을 배치해 도시 정글의 이미지를 구현했다. 뉴욕의 센트럴 파크와 자유로운 펍의 느낌을 함께 가져오고 싶었다고.
물론 호텔의 주된 목적은 숙박과 휴식이다. 452개의 객실과 스위트룸에서는 번잡한 타임 스퀘어의 소음을 차단하며 차분한 아이보리 컬러와 목재를 사용해 바깥의 휘황찬란한 불빛과 대비를 이루는 안락한 공간을 만들었다. 에디션 호텔은 컴팩트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룸 디자인이 특징으로 침대에는 언제나 커다란 담요를 걸쳐 놓는 것이 트레이드 마크다. 또한 핸드메이드 퍼퓸으로 유명한 고급 브랜드 르 라보(Le Labo)를 어메니티로 제공해, 까다로운 어메니티 마니아들의 환영을 받기도 했다.
뉴욕에서의 특별한 경험을 완성시키고 싶다면, 요즘 가장 핫한 호텔, 타임스퀘어 에디션 호텔을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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