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해시태그 :: 나만을 위한 #라운지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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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키워드 #라운지체어 #1인체어 #Chair For One
오늘의 해시태그 :: 나만을 위한 #라운지체어
나만의 공간에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아마도 내 몸에 꼭 맞는, 나만을 위한 1인체어가 아닐까. #1인체어를 검색하면 가장 많이 나오는 이미지는 바로 ‘#라운지체어(Lounge Chair)’다. 단어 그대로 라운지에 놓는 휴식용 의자라는 뜻으로 우리말로는 ‘안락의자’라고도 한다.
그렇다면 가장 유명한 라운지체어는 무엇일까? 부부 디자이너인 찰스&레이 임스Charles& Eames 의 라운지 체어가 꼽힌다. ‘#임스체어’라고도 불리는 이 의자는 1956년 디자인 되었으며, 부부의 절친한 사이였던 영화 감독 빌리 와일더를 위해 디자인했다고 전해진다. 찰스 임스는 라운지 체어를 일컬어 ‘길이 잘 든 일루수의 글러브처럼 편안한 의자’라고 했다. 임스체어는 몸 전체를 감싸는 듯한 길이에, 의자에 앉아 몸을 뒤로 기댔을 때 편안하면서도 부드럽게 기울어진다. 푹신하게 몸을 받쳐주는 가죽 쿠션을 적용한 것도 특징. 임스체어의 가격은 8~9백만 원대.
20세기 가장 위대한 건축가이자 디자이너인 르 코르뷔지에Le Corbusier의 라운지 체어 #LC4 셰이즈 롱도 빼놓을 수 없다. 철제 프레임과 몸을 받치는 기다란 시트 부분이 분리되어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으며, 구조적인 선과 비례에 있어서도 궁극의 디자인으로 꼽힌다. LC4의 가격은 1천3백만 원대.
달걀이 반으로 깨진 모양과 비슷하다고 해서 에그라는 이름이 붙은 #에그체어 또한 라운지체어의 대명사 격으로 유명하다. 덴마크 건축가이자 디자이너인 아르네 야콥센Arne Jacobsen이 1958년에 발표한 이 의자는 아름다운 곡선과 견고하고 인체 공학적인 디자인 그 자체만으로 공간의 분위기를 바꾼다. 폴리우레탄으로 뼈대를 만들고, 커버를 씌우는 방법으로 제작하는데, 당시로선 처음 시도하는 신기술이었다. 이렇게 만든 뼈대 위에 다양한 컬러와 무늬의 가죽 또는 천을 씌우고 한 땀 한 땀 핸드 스티치로 마무리한 뒤에야 비로소 하나의 에그 체어가 완성되기 때문에 매우 고가이기도 하다. 탄생한 지 60년이 넘었지만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간결하고 단순한 아름다움을 지닌 디자인으로 여전히 사랑을 받고 있다. 에그체어 가죽 모델은 1천6백만 원대.
구름 위에 앉은 듯한 시간, 1인체어의 확장판 리클라이너
라운지체어와 함께 1인체어로 가장 인기가 많은 또 다른 키워드는 바로 ‘#리클라이너’다. 편안하게 기대에 앉아 책을 읽고 음악을 듣거나, 아예 아무 일도 하지 않고 멍하니 누워 있는 시간은 상상만으로도 스트레스가 풀리는 듯하다. 부드럽고 편안한 시트와 쿠션을 갖춘 것은 물론이고, 등받이 높이 조절 기능이 있는 리클라이너가 제격이다.
리클라이너의 대명사 격인 미국 회사 #레이지보이La-Z-Boy가 가장 많이 알려져 있다. 옆의 레버를 당겨 등받이를 조절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레이지 보이의 전자형의 경우 리모컨으로 등받이를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는 것이 특징. 다리받이는 3단계, 등받이는 18단계까지도 조정되며 최대 180도까지 의자를 눕힐 수 있다고 한다. 미국척추교정협회(ACA)가 추천할 만큼 허리 통증 완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레이지보이 HR시리즈 모리슨 모델은 3백만 원대.
이탈리아의 소파 브랜드 #나뚜찌Natuzzi도 인체 공학에 기반을 둔 리클라이너를 개발했다. 인체공학 기술을 보유한 뉴질랜드의 폼웨이Formway와 공동으로 개발한 리클라이너 리바이브Re-vive는 레버로 조작하는 방식이 아니라 몸의 움직임에 직관적으로 반응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이탈리아 최고급 가죽까지 더한 디자인적 요소까지 갖추었다. 나뚜찌 리클라이너는 6~7백만 원대.
휴식을 중요시하는 문화와 자연을 닮은 북유럽 디자인으로 유명한 노르웨이. 유럽 내 리클라이너 인지도 1위인 에코르네스 그룹에 속한 노르웨이 브랜드 #IMG의 리클라이너도 눈에 띈다. 1941년부터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을 연구해 온 만큼 품질과 기능에 있어서 돋보이는데, 정교하게 맞춰진 몰드에 폼을 주입해 내구성을 강화시킨 ‘콜드 큐어드 폼’ 쿠션이 특징. 또한 어떤 각도에서도 헤드 레스트(목받침)를 원하는 대로 꺾어서 조절할 수 있는 등 최상의 휴식을 위한 디자인으로 유명하다. 한샘의 수입명품 토털가구 브랜드인 #한샘도무스에서 판매 중이며 가격은 2~3백만 원대.
70년 역사의 독일 소파 브랜드인 #히몰라Himola에서도 자체 개발한 초탄성 몰드폼을 사용해 인체공학 디자인을 적용한 리클라이너를 개발했다. 이 중 코지폼Cosyform 라인은 히몰라의 70년 제조 기술 노하우가 집약된 제품. 아름답고 고급스러운 외관과 함께 차별화된 편안함을 제공해 마니아층이 두텁다. 등받이 각도 조절에 따라 팔걸이의 이동도 함께 이루어져 보다 편안한 착석감이 구현된다. 마찬가지로, 한샘 도무스에서 판매중이며 가격은 3백만 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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